스토리 04
일본의 옻칠은 수천 년 전 조몬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장인정신의 표현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형태 중 하나는 우루시(Urushi)로, 이는 그것이 지닌 강한 힘과 자연적인 아름다움을 찬사합니다. 검은색과 붉은색의 옻칠을 한 식기에 익숙한 이들도 많지만 우루시는 센고쿠 시대에 사무라이들이 입었던 갑옷을 칠하는 데 사용될 정도로 튼튼한 결합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우루시는 옻나무(Toxicodendron vernicifluum)의 수액으로 만든 것으로 증발이 아니라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여 건조 시킵니다. 그것은 수작업으로 완료되어야 하는 많은 단계를 수반하는 극도로 복잡한 과정입니다. 하지만 그 노력은 너무 깊고 순수해서 끝이 없어 보이는 검은색으로 보상됩니다. 칠예가 이스슈 타무라가 세이코 프레사지 우루시 컬렉션의 페이스를 선사하는 것은 바로 환상적 세계의 블랙 뷰티입니다.
스크롤그의 할아버지는 마키에(Maki-e) 장인(금, 은과 같은 금속 가루를 사용하는 일본의 옻칠 기술)이었고, 그의 아버지는 우루시를 마스터했습니다. 이제, 이스슈 타무라는 일본의 유명한 우루시 옻칠 아티스트들 중 한 명입니다. 왜냐하면 이 작업은 너무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시계 페이스에 우루시를 사용하는 일은 거의 드뭅니다. 이 공정에는 여러 개의 초벌칠, 중간칠, 마무리칠,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세한 흠집이나 핀홀을 제거하기 위한 끝막음칠이 포함됩니다. 매번 바르기 전에 스루가(Suruga) 숯을 사용하여 표면을 거칠게 하고 적절한 밀착을 가능케합니다. 도전적인 프로젝트에 흥분한 타무라씨에게 이는 노력한 보람이 있는 결과입니다. "저는 전통적인 일본 우루시 옻칠과 손목시계의 조합이 훌륭한 동시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또한 그는 "이는 Made in Japan 정신을 반영합니다."라고 말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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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폴리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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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벌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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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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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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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막음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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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프 연마
- SARD011
- SARW013
- SARX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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